종교시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의 작은 절, 새 모습의 이 시대 절로 세상에 드러나다. 소규모 도시형 사찰, 우리 불교가 해결해야 할 작지만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라도 들릴 수 있고 편안하고 가까운 사찰이 많아져야 합니다. 불자로서 늘 우리 불교계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합니다. 절은 너무 멀리 있고 가깝지 않은 건 거리가 아니라 생경스러움입니다. 편하고 정다우며 늘 가까이할 수 있는 절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발원해 왔습니다. 인연이 닿아서 건축주인 스님과 뜻이 잘 맞았습니다. 그 덕분에 평소에 지녔던 작은 절에 대한 제 생각을 온전히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지어달라 하시더니 정말 준공 후 열쇠를 받아서 들어가셨습니다. 믿음을 바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소박하지만 속이 꽉 차게 지을 수 있었던 작은 절을 제안해 봅니다. 1층은 주차장과 사찰 내부로 진입하는 출입홀을 두었습니다. 길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