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간(空間)... 그곳에 가고 싶다] 18. 부산 서구 부민동 '에피소드인커피' [공간(空間)… 그곳에 가고 싶다] 18. 부산 서구 부민동 '에피소드 인 커피'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자연의 이치를 입증이라도 하듯, 부산 원도심의 생명력을 잃은 공간이 기적처럼 되살아났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옛 법원 인근에 있는 부민빌딩에 지난... www.busan.com 부산 카페 사무소 빌딩 리모델링 썬큰 부민동 에피소드인커피 생두 로스팅 전문점 바리스타 더보기 건물에 새 생명 불어넣기, 에피소드 인 커피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2가 9-6번지 부민빌딩 부민동 일대는 법원 이전 후에 거의 10년간 황폐화되어 있었습니다. 법원과 관련된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과 식당, 술집들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기능을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건물도 10 년간 비워진 채 버려져 있다시피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2012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오픈되면서 주변 상권이 부활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축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다시 부민동 일대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상가로서 기능을 담을 수 없는 건물들은 여전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건물의 오랜 잠을 깨우는 작업, 새로운 쓰임새를 담아서 새 모습으로 만드는 작업인 리모델링입니다. 부민동 2가 9-6 부민빌딩은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했습니다. 지하층과 1,2층에 음식점.. 더보기 고향집으로 돌아가서 살고 싶다는 친구의 전화 내 첫 주택작업이었던 관해헌을 취재한 인연으로 25년지기가 된 출판사 대표 친구에게 전화를 왔다. 막 환갑을 지난 친구는 고향집으로 들어가서 살고 싶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친구의 고향집은 얼마 전에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아무도 살지 않아 비어있다고 한다. 그 집은 튼 미음자로 안채와 바깥채로 나누어져 있다. 지을 당시에는 지붕은 초가였지만 골조는 잘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지붕개량이 되어 함석과 슬레이트로 덮어져 있다. 친구의 생각은 안채는 주거공간으로, 바깥채는 사무공간으로 썼으면 한다. 사진으로 보이는 친구의 고향집, 주변에서는 돈을 많이 들이지 말고 대강 손을 보라고도 하고 차라리 헐어내고 새집을 짓는 게 좋다고도 한다며 조언을 구했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니 고향으로 돌아가서 일을 해도 출판사 운영하.. 더보기 이전 1 다음